(화순중앙신문은 갑진년 새해 화순군 13개 읍면 연두순시를 특별기획 취재하여, 각 읍면별 지난해 군정성과와 올해 주요계획등을 소상히 간추려 지역발전과 더불어 군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백아면에서도 18일 구복규 군수는, "백아면을 백아산 중심으로 백아면 관광벨트화를 추진 시킬 것이다"면서, "지난 KBS 6시 내고향에 방영되었던 송단마을 복조리마을에서, 어르신들을 활용한 마을기업 유치"를 건의하자, "마을기업 활성화"와 나이드신 어르신들의 소일거리와 소득창출을 위해서라도 꼭 마을기업 선정을 염두해 두겠고, 아니면 다른 방법이라도 강구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상배 방리 이장이, 지난 폭설때 마을과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마을 곳곳을 누비며 직원들과 밤샘 근무를 했던 조영균 면장과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ㅠ구 군수는, "지난 폭설때 화순 역사상 처음으로 눈이 많이와 군에서도 포크레인 500대를 동원해 눈을 치웠다"면서, 방리는 겨울에 화순읍 보다 5도 이상 기온이 내려가는 지역으로, 추운날씨에 마을 주민들을 위해 애쓴 백아면 직원들과 조영균 면장을 칭찬했다.
이날, 조행동 백아면 농민회장은, "농약 선제 방제를 해준 화순군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현재 3만 5천개의 나락을 한 가마당 6만 5천원을 받아야 하는데, 5만 8천원에 받을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보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 군수는 이에, "농협예산은 똑같이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나락 보조는 군에서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작년에도 농협에서 나락을 구입하여 적자가 나 판매보조 5억원을 보조하였으며, 농협창고를 짓는데 4억5천을 보조했다"고 설명했다.
신정훈 의원도, "지난해 양곡관리법이 통과되었다면 쌀 가격이 20만원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정부에서 수매할 수 있도록 했는데, 윤석렬 정부의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본 회의에서 통과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아있는 쌀을 정부에서 추가 수매를 해주면 좋은데 그렃지 못한 실정이고, 중앙정부의 여력과 농협중앙회의 여력을 총 동원해서라도 백아면의 남아 있는 쌀 수매를 위해 힘써 보겠다"고 약속하면서, 안돼면 군에서 조금만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그러자 구복규 군수는, "백아면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상황이 마찬 가지다"고 하면서, 나락은 농협에서 수매하는 것이 맞는데, 전반적으로 조사해서 군에서 대책을 강구해 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백아산에 케이블카 설치로 관광지로 만들어 달라는 제안에 관한 건은, 광범위한 지역의 무리한 요구로 선을 그으면서, "백아산 중심으로 백아면을 관광벨트화를 시키겠다"는 밑그림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구복규 군수, 하성동 의장, 정연지 의원 등이 함께 했고, 김정수 동복농협조합장과 김경숙 동복농협북면지점장 등 백아면 사회기관단체장들과 장정균 노인회장, 강길삼 번영회장, 김영옥 이장단장 등 백아면 주민들이 참석하여 구복규 군수의 군정성과와 새해 군정운영방안을 경청하며 많은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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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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