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주전통시장, 설 대목 장! "북적북적" ‘돌아오고 싶은 능주, 살고 싶은 능주, 머무르고 싶은 능주’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
 | | ▲ 능주전통시장 설 대목장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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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능주 오일장이 서는 5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능주전통시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설 대목 장을 보러 나오는 어르신들로 북적거렸다.
민족의 고유의 명절인 다가오는 설에, 조상들을 위한 차례상과 고향에 내려올 자식들을 위한 설 음식 준비를 위해 양손가득 큼직 큼직한 보따리들을 들고 나오는 모습이 참 정겹기 까지 하다.
설빔을 구입하려는 어르신 등, 모처럼 활기를 찾은 능주전통시장의 모습이 너무나 좋아 보였다.
특히 능주전통시장에는, 튀김전과 두부전이 맛있는 곳으로 소문이 자자한데, 손님들을 기다리며 부산하게 만들어진 튀김들과 두부 등이 먹음직스럽게 다가 온다.
뭐니 뭐니 해도 설 제수용품들이 모여 있는 어물전에는 사람들이 몰려 지나갈 수도 없었는데, 이 곳에서는 싱싱한 꼬막, 동태, 조기, 낙지, 갈치, 문어, 홍어 등을 고르는 손길이 분주했다.
야채전에도 문전성시!, 시골장 풍경답게 덤까지 더주는 모습이 아직까지도 인심이 살아있는 곳은 전통시장이 아닐까 싶다.
과일전에도, 사과, 배, 감, 곶감, 딸기, 바나나 등 오색 과일들이 풍성 풍성, 금방이라도 베어 물면 꿀 같은 단물이 쿨쿨 쏟아져 나올 법 하다.
 | | ▲ 최인환 능주 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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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구복규 군수의 야심찬, "능주역사문화도시"가 순항 하게 되면, 관광객이 능주를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능주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어 활기를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현존하는 능주파크골프장 18홀과 함께, 또 18홀을 더 증설할 예정이여서, 파크골프 유입 인구만 해도 셀 수 없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능주전통시장에 관광객 들의 입맛에 맛는 먹거리 상가 개발과 함께 상설시장 등 다양한 노력들이 수반되어, 능주가 역사문화 도시로서 볼거리와 즐길거리와 함께 먹거리 까지 갖춰, 또 오고 싶은 능주면으로 옛 능성현의 명성을 되찾아 가길 바래 본다.
"능주면이, ‘돌아오고 싶은 능주, 살고 싶은 능주, 머무르고 싶은 능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든든한 최인환 면장의 말처럼, 능주역사문화 도시가 멀지 않아 보인다.
한편, 연주산과 비봉산이 자리하고 능주면은, 옛 명서을 날리던 능주현의 본신으로, 조선시대 16대 임금인 인조의 생모 인헌왕후의 관향으로, 인조가 즉위한 뒤 목(牧)으로 승격되면서 목사골로 불리워 졌다.
능주면은 그 명성에 걸맞게 능주향교, 정암 조광조선생 적려유허비, 삼충각, 죽수절제아문, 주자묘, 정율성 생가, 이한열 열사 생가, 영벽정 등 소중한 역사문화 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