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석천사 혜문(慧文)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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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석천사 삼존불 점안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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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12일, 화순 도곡 온천내 위치한 석천사에서 산사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산사음악회에 앞서, 석천사 삼존불 점안식이 많은 불자들에 모여 엄숙히 진행 되었다.
석천사는 큰 대형 사찰은 아니지만, 도곡온천지구 산 정상부근에 바위위에 암자 형식으로 아담한 절을 지어, 석가모니 부처님을 포함한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삼존불을 모셔, 이번에 점안식을 거행한 것이다.
도곡온천 끝 산길을 올라 선정상 문턱에서 부터, 탑과 12지신 그리고 삼존불 까지, 울창한 숲 꼭대기에 사찰을 차린 이유를 물어보았다.
혜문 스님을 대신해 정명섭 신도회장은, 500여년전 원래 이곳에서 유명한 사찰이 있었고,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500년 수령 기왓장 조각들이 발견된 것을 보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혜문스님이 큰 뜻을 세워, 5년전부터 도량을 조금씩 조성해 이제야 석천사 부처님 점안식을 봉행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 곳은, 예전의 사찰 기운을 받아 정결하고 청정한 도량으로, 절벽위에 부처님을 모시고 있어, 물위에 떠있는 듯한 형상의 부석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했다.
혜문스님은 춘양출신으로 이양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및 대구, 울산에서 수행을 해왔으며, 이제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대원의 뜻을 세우고 석천사를 발원한 것이다.
혜문스님은, 고향인 화순발전과 화순군민들을 위한 발원을 중점으러 두고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항상 석천사 도량을 개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도곡온천지구가 예전의 청정 도량으로 다시금 돌아가는데 석천사가 구심점이 되길 바라며, 중생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되길 소망해 본다.
한편, 구현진 도곡면장이 산사음악회에 찾아온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노종섭 팀장과 주차봉사 등을 하며, 음악회가 끝날때까지 늦은시간동안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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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년 수령 기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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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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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월) 2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