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남민속예술축제 일반부 대상
구복규 군수, "사라져 가는 화순 전통문화예술 맥 이어 후손들에게 잘 계승하겠다!"
"능주를 조광조유배지를 중심으로 역사적테마도시로 만들 것!"
입력 : 2023. 06.18(일) 07:38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금년 화순군 풍년기원, 능주들소리 공연
▲ 구복규 화순군수
[화순중앙신문]
작년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일반부문 대상을 거머 쥐었던 능주들소리보존회가 17일, 화순군 금년 풍년을 기원하는 능주들소리 공연을 능주역사관과 능주시내를 돌아서, 관영리 들녘에서 신바람나게 펼쳐 보였다.
능주역사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구복규 군수, 조세현 의원, 오형열 의원, 구미라 면장, 노종진 능주농협조합장, 맹환금 전남 육상연맹 부회장, 기윤근 춘양 우봉들소리보존회장 및 회원진, 김범순 도암 도장리밭노래보존회장 및 회원진, 서말순 화순읍 내평리길쌈노래보존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하였고, 민윤기 능주향교 전교, 박인수 전몰군경 유족회장 및 유영호 능주번영회장 등과 능주면민들이 참석하여 능주 들소리 공연을 감상했다.
구복규 군수는 이날, "능주에 이렇케 좋은 역사관에서 능주들소리 공연 행사가 있게 되어 기쁘고, 들소리 공연 등 사라져 가는 화순의 전통문화 유산을 재현하고, 후손들에게 잘 물려 주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능주가 발전하려면 능주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돈을 쓰고 가게 해야 한다"면서, "조광조 유배지 확대개발을 중심으로 수학여행단도 올 수 있도록, 능주를 역사적 테마도시로 점차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사람은 100년을 살아가지만 후손들을 위해 계속해서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어 아름다운 자연에서 후대들이 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해야 되는 것임을 자각시키며, 항간에서 흘러나온 '구복규 군수가 나무만 사서 심는다'는 말을 일축시켰다.
영벽정 주변과 춘양, 화순읍에 나무를 심어 화순사람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여 화순미래를 조성해나간다는 것이다.
2024.05.20(월) 2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