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강종철 화순부군수가 진각국사 추모 다례제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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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고려시대 2대 국사인 화순출신 진각국사 혜심 탄신 846주년을 맞아, 추모 다례제가 18일 화순문화원 대강당에서 엄숙히 봉행 되었다.
(사)진각국사 선양회 회장 대현 스님 주관으로 열린 이날 다례제 행사는 강종철 화순 부군수, 이영일 전 화순문화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법 공양 · 범패 의식 등의 순으로 행해졌다.
대현 스님은 대회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각 국사님의 가르침과 참선을 서로 교감하여 자기 자신을 치유하고 숭고한 자비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씀을 전했다.
군정일정으로 구복규 화순군수를 대신해 강종철 부군수가 축사를 통해 “진각국사 혜심은 화순현 출신으로 고려 후기 분열된 불교를 화합시키고, 조계종을 더욱 발전시켰다”라며, “혜심뿐만 아니라 고인돌 유적지 등 훌륭한 문화유적지를 널리 알리는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송광사 2대 주지이기도 했던 진각국사 혜심의 저서인, 스님들의 교육지침서인 선문염송집과 선문강요는 국문학사상 최초의 본격적인 선시란 점에서 의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화순에서 진각국사 혜심의 자취가 전해져 오는 곳으로는, 화순읍 자치샘과 학서도가 있다.
자취샘 복원과 학서당 복원으로, 역사책에서 현존하는 화순 최고의 자랑스런 진각국사 혜심의 역사를 살려, 화순을 인물중심의 명실상부한 역사도시로서의 명예를 드높이길 바란다.
 | | ▲ 진각국사 혜심, 송광사 2대 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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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배씨 처녀가 참외를 먹고 아이를 낳았다는 진각국사 탄생설화 자치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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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학들이 진각국사 혜심을 보호했다는 "학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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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2024.05.02(목) 22: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