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운주사 경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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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는 봉축식을 갖고,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드렸다.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천년고찰 천불천탑 운주사(주지 무진스님)에는, 부처님의 공덕을 받으려는 수 많은 불자들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아침일찍부터 운주사를 방문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천불천탑과 와불의 신비를 앉고 있는 운주사는 신비스러움으로 가득찬 곳으로 유명하다.
운주사는, 풍수지리 대가인 고려시대 승려인 도선국사가, 풍수지리상 우리나라가 배의 형태로서, 영남인 동쪽에만 산이 많아 배가 기울어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호남인 서쪽에 배모양 형태로 탑들을 놓아 배의 균형을 맞추었다는 창건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와불이 일어나는 날 신세계가 펼쳐진다"는 와불 또한, 도선국사가 꿈에서 "이곳에서 천개의 불상과 천개의 불탑을 만들면 새로운 왕도가 될 것"이라는 계시를 받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천불천탑 사찰을 세우기 시작했는데, 새벽이 밝아오기 직전 닭이 울자 주민들이 동이 트는 줄 알고 공사를 멈추어 불상을 일으켜 세우지 못해 와불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바로, 도선국사는 운주사를 호국과 중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천불천탑 도량 운주사를 세운 것으로,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비보사찰로도 유명하다.
운주사에는 대표적으로 보물 796호 구층석탑, 국가 보물 797호, 석조불감을 비롯하여, 보물 798호 원형다층석탑 등 국가보물 탑들과 수 많은 불상들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적인 유산이 제일 많은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에서는 2017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이 된 운주사를 세계문화유산을 등재 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 오고 있다.
 | | 무진스님이 주도한 봉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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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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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운주사 경내 지천인 불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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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앞, 보물 797호 석조불감, 뒤, 보물 798호 원형다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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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구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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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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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hwasuncenter70@daum.net
2025.05.09(금) 2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