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금)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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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자로 화순교육지원청에 새로 부임한 조영래 교육장은, 보성출신이지만 어렸을때 고향을 떠나와 화순 이양초등학교와 이양중학교을 졸업한 화순사람이나 다름없다.
이후, 광주인성고와 광주교대를 졸업후 지난 1987년 교편을 잡아 춘양초 교감·화순오성초 교장 등을 거쳐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노사정책과 장학관, 체육건강과장, 전남교육청 민주시민생활 교육과장 등을 역임해왔다.
조영래 교육장은, "고향이나 다름없는 화순에 다시 돌아와 감회가 뜻깊다"며, "2023년을 화순교육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화순교육을 새롭게 탄탄하게 지역사회와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말하면서, "화순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행복을 누리며, 부모님은 학교를 신뢰하고, 교직원은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교육장은, "우리 화순은 청정 자연환경과 바이오 산업 등 미래지향적인 준비가 가장 잘되어있는 지역으로, 교육청에서도 지역의 학생들이 단 한명의 학생도 뒤처지지 않도록 올 한해 화순지역사회와 함께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화순교육 대전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어필했다.
또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우리 고장에서 배워서!, 우리 고장에서 일하자!"란 말을, 우리 화순군에서 부터 실천하여, 화순의 자랑스러운 바이오산업 인력에 대체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학교교육을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통해 화순교육 대전환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화순 교육계의 수장으로서 조영래 교육장의 화순교육 발전에 대한 네가지 약속이다.
◇ 기초와 기본이 갖추어진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다!
호기심과 관심, 질문이 만발하고 깨달음의 탄성이 가득찬 교실을 만들고,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유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독서 인문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융합교육에 힘쓰겠다!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활동 중심의 AI교육과 AI의 기초학문인 수학과 과학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AI 수학 점핑 학교, 학교로 찾아가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프로그램 운영, R&E 연구 프로젝트 등 에튜테크 활용 수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여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힘쓰겠다.
◇ 화순교육은 언제나 화순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
교육이 아무리 중요하다 할지라도 지역사회를 떠나서는 존립할 수 없기에 화순교육은 언제라도 화순지역사회와 함께 하겠습니다. 더불어 교육행정의 중심을 학교현장 지원에 놓고 학생과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플랫폼' 기능과 학부모와 소통 공감하는 기능도 강화해 나가겠다.
◇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기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겠다!
학생들이 자신들이 살고있는 화순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하여 지역에 사는 자긍심을 높이겠으며. 후학들에게 역사적 인물과 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겠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