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수)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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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래 화순교육치원청장, "2024년 화순교육 설계"
"화순 교육의 최고의 목표가 인성교육이다"는 조영래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4년 화순교육지원청 화순교육 새해 목표를 정하면서, 첫째 '자기주변 정리하기'와 둘째 '인사잘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조 교육장은, "자기주변 정리하기'와 '인사잘하기' 이 두가지만 실천해도,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날, "공부는 왜 해야만 됩니까"란 화두를 던진 조영래 교육장은, "아이들이 커서 올바른 직장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을 올바르게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학교 교육이다"면서, "교육은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꾸준히 계속 되어야 한다" 강조했다.
학교 교육의 걸림돌이 되는 학교폭력 일명 '학폭'도. "에너지가 한참 왕성한 청소년 시기에 꽉 막힌 교실에서 부딪히다 보니 서로 몸싸움 까지 하게 되고, 이렇케 되면 아이들 싸움이 부모들 싸움으로 번져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측에서는 피해자나 가해자나 모두 화해로서 풀어나가게끔 해야, 성장하는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나중에 낙인찍힌 삶을 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학폭 방지를 위해서라도 우리 아이들의 에너지를 다른 쪽으로 돌리게 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진로체험과 화순역사탐방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교육장은, "진로체험프로그램인 지난 화순미래교육페스티벌에서 하니움체육관에 모인 화순전체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오지다"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며, "인구소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화순의 아이들을 위한 참 교육 실현을 위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인구가 빠져나가는 첫번째 이유가 직장문제, 두번째가 교육 때문이라면서, 지자체에서는 기업유치와 교육인프라를 꼭 재고해야지 만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을 우수 인재로 키워서 우리 지역에 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며 인구소멸을 방지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 했다.
그 자리에서 청소년문화해설사가 화순의 역사를 능수능란하게 설명하는 모습에 대견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서울에서 청소년 궁궐 문화해설사 양성기관에서 훈련을 받아 자기의 진로를 찾아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서울 청소년 궁궐 문화해설사 양성기관에서 120명의 학생들이 화순의 역사문화를 탐방하로 오는데도, 화순에는 많은 인원을 감당할 숙소가 없어 타 지역의 청소년수련원으로 가기로 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조영래 교육장은, "내년 봄즈음에, 지금의 대한민국과 화순이 있기 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도 불사한 화순의 최경회 장군을 비롯한 이름 없는 의병들의 일대기를 알아보기 위한 "의병의 길"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