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학교폭력추방의 날

동복초등학교(교장 김성희) 전교생은 9월 17일(수) 도서실에서 화순경찰서 구승민 경사님과 함께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 교실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의는 학교폭력에 대한 개념, 유형,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을 강의와 퀴즈를 통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되었다. 특히, 학교폭력의 형사 처벌은 만14세 이상이면 가능하다는 것과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에게 일어나는 위험한 상황에서 주변 친구들의 “그만!”이라는 외침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5학년 나정태 학생은 ‘무의식적으로 그냥 한 말이 남에게 상처가 된다는 것을 알았으며,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한 적은 없지만 앞으로도 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2학년 김지민 학생은 ‘친구들이 장난으로 하는 행동들이 또 다른 친구에게는 큰 아픔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친구를 더 아끼고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박혜원 교사는 학생들이 특별한 날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친구들과 고운 말을 사용하고 서로 이해하는 학생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