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초등학교(교장 김성희) 전교생은 9월 26일(금) 도서실과 강당에서 본교의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강사로 모시고 일본 문화 체험 교실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먼저 도서실에서 동영상으로 일본의 위치, 자연환경, 축제, 문화유적지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강당에서는 일본 전통 옷을 입어보고, 일본 음식을 만들어 먹은 다음에 일본 전통놀이를 하면서 일본문화를 체험하였다.

이 체험활동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길러졌다. 그리고 강사인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긍심이 고취되었고, 5학년인 자녀는 신이 나서 어머니를 돕고 친구들 앞에서 자랑스러워했다.

2학년 강민혁 학생은 “일본에 대해 많은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엄마의 나라인 필리핀에 대해서도 더 관심을 갖아야겠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6학년 강우진 학생은 “일본 도라야끼를 먹어보고 다양한 일본 놀이를 통해 일본에 대한 친근감이 생겼다.”고 했으며, 선경옥 선생님은 앞으로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는 하나라는 것을 더욱 실감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