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월)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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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최고의 자랑스런 인물이신, 충의공 최경회 선생의 순절 429주년을 맞아, 추모제를 위한 향사 봉행이 20일 동면 최경회 장군 사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경회 선생은, "호남도 우리땅이고, 영남도 우리땅이다"며, 호남 5백명의 의병단을 이끌고 영남 진주성 전투에 참전하여 왜적과 대치하다 순절하신 화순 역사상 위대한 인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최경회 선생의 부인인 의암 논개 부인도 최경회 선생의 원수를 갚기 위해 왜적을 품에 안고 남강으로 투신했던 바로 그 날인 것이다.
최경회 선생과 논개부인으로 인해, 정치권으로 분열된 영남과 호남이 최경회 장군의 순국선열의 피로 인해, 호남과 영남이 피를 나눈 의형제로 맞손을 잡는 연결고리가 된 셈이다.
이날, 초헌관에는 구복규 군수가, 아헌관에는 김석봉 부의장, 종헌관에는 최장현 해주최씨 문중대표가향사를 봉행하게 되며, 의암 논개부인 각은 최영미 화순읍장이 헌관을 맡을 예정이다.
장길수 충의공최경회선생 선양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최경회선생 충효정신과 호국정신을 지켜내는 추모제를 봉행하고자 하오니, 공사다망한 가운데에도 꼭 참석하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주소: 화순군 동면 충의로 409 <충의사>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