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앙신문]
21일, 동면 광산재해근로자 위령탑에서 석탄산업 종사 재해자 위령제가 개최되었다.
구복규 군수는 이날, "석탄 산업 종사자 1,155분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화순 경제가 발전 할 수 있었다"며, 열악한 채탄 현장에서 검은 눈물을 흘리며 국가와 화순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광산 노동자들이 충분한 지원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 군수는,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고 화순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해 온 화순 광업소가 내년 폐광을 앞두고 있다. 화순광업소가 폐광되면 지역 경제가 크게 타격을 받고 인구 유출도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고 말하면서,
폐광대책을 위한 방안으로,,"당장 생업을 잃게 되는 퇴직 근로자들에 대한 추가 특별위로금 등을 정부 예산에 반영과 ,화순광업소 부지를 정부에서 100% 매입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대체 산업으로 화순광업소 부지를 체험형 복합관광 단지로 조성하여 지역경제의 활력을 다시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울러, 순직 석탄산업 종사자들의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폐광 이후 근로자 고용승계 문제, 대체 산업 개발에 따른 기반 조성 등 주변 마을 주민 지원 대책 등 폐광 관련 문제에 대해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2024.05.20(월) 23: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