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앙신문]
"화순군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 추운날씨에 김장봉사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화순농협 미곡처리장에서 화순여성단체협의회 9개 단체가, 지난달 29일부터 1일 까지 3일에 걸쳐 배추 3천 포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여, 화순 13개 읍·면 소외계층 1,2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3일에 걸쳐 완성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부인회, △새마을부녀회,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한국생활개선연합회, △여성의용소방대, △여성자원봉사자회, △소비자교육중앙회, △21세기여성발전협의회 등 9개 여성단체가 참여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첫날부터 예상치 않은 초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성회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일사분란하게 갓, 파, 무우, 당근, 마늘. 생강 등을 다듬어 쏘를 만들고 멸치젖갈과 새우젖갈을 맛있는 비율로 혼합하고 젓갈을 끌여내어 맛있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내었다.
이렇케 만들어내 사랑의 김장김치는 화순군 13개 읍면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심한장애인,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200 세대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게 된다.
김선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년에는 하니움에서 비바람까지 맞아가며 김장을 담그면서 너무 고생을 한 반면, 이번에는 화순농협에서 장소를 배려를 해준 덕에, 올해는 한결 편하게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면서, "여성회원 한사람 한사람의 수고로움으로 소외된 계층의 주민들이 겨울에 맛있게 김치를 드실 것을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마지막날, 신정훈 의원 부인인 주향득 여사와 구복규 군수 송태숙 여사가 참석하여 여성회원들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연신 김치를 비벼내며 힘을 보탰다.
직접 현장에서 3일간 지켜본 결과, 우리 화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정말 일사분란하게 일을 잘하는지 깜짝 놀랄 정도였으며, 화순을 이끌어 가는 여성 단체들의 단합된 힘을 느끼면서 화순의 미래가 밝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를 해주신 화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한편, 의회 본회의 회기중에도 구복규 군수와 하성동 의장이 참석하여 여성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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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화) 05: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