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월)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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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지역위원장과 구복규 화순군수 당선자 및 민주당 화순 당선자 들이 2일, 남산 충혼탑을 시작으로 최경회 장군 사당(충의사)에 들러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참배를 했다.
화순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당연히 해야할 일들이었다. 당선자 들이 숙연하게 최경회 장군께 묵념을 하며 최경회 장군의 통큰 애국애족에 대한 것을 생각해보며, 화순을 역사에 기리 남을 의병장의 도시로 만들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최경회 장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왜적을 장수에서 막아 싸웠고 금산에서 퇴각하는 적을 공격하여 격파하였다. 선조 26년(1593) 6월 왜군이 진주성을 다시 공격하자 창의사 김천일 등과 함께 진주성을 지켰으나 9일만에 함락되고 남강에 투신 자살하였다.
"호남도 우리 땅이요, 영남도 우리 땅"이라며 왜적으로 부터 진주성을 지키기 위해 의병을 일으켜 경남의 진주성을 수호하며, 장부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 순절한 충의공(忠義公) 최경회 장군을 생각하면 마음이 절로 숙연해진다.
현재 진주성에는 김시민 장군의 동상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임진왜란 1차 전투에서 의병장을 이끌었기 때문에 김시민 장군이 2차 전투에서 승리를 하게 된 계기였는데도 말이다.
최경회 장군은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순절함으로서 장부의 절개를 지키려 했고, 최 장군의 후실 부인인 논개 부인이 적장을 품에 안고 그 깊고 푸른 강물로 뛰어들었던 것은 우리나라를 왜적에게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의국충절 이상가는 것이리라,
화순군민들과 이번 6.1 지방선거 당선자 들은, 화순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할 것이며, 조상들의 소중한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풍요롭고 복 받은 화순군에 살 고 있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한다.
지난 2013년도에는 진주에서 최경회 장군과 논개 부인의 공을 인정하며 49대의 관광버스가 최경회 장군 사당을 찾은 바 있다.
우리 자손들은 조상들의 얼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을 이끌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화순을 의병장의 도시로 인식하게 하여 나와 내 가족 만이 전부가 아닌 인성이 바로 선 한국인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최경회 장군은 화순의 최고의 역사적인 인물로서, 정치적으로 얽힌 영남과 호남을 연결해 줄 교두보로서, 의병장의 역사와 문화관광을 연결하기 참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화순 들어오는 어느 곳이라도 최경회 장군 동상을 지어 화순의 상징을 만들면충의공 정신을 화순정신으로 승화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