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초헌관 문영수 전남도본부 회장 제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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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10일, 화순 능주면 주자묘에서 춘기 주자 석전대제가 화순 유림들과 주자 종친들인 신안주씨 종친회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엄숙하게 봉행되었다.
초헌관에는, 문영수 현 성균관 부관장인 전남도본부 유도회장이, 아헌관에는 천구일 능주향교 원임전교가, 종헌관에는 문태식 능주향교 고문이 각각 제례를 맡아 주자대제를 정중히 모셨다.
이날, 신안주씨 종친회 회장인 주병남 부산 해동 용궁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종친 회원들인 주학지, 주재길 종친들이 멀리 대구 등에서 참석하였고 화순에서는 주자묘보전회 주형식 회장과 주수자, 주영현, 주종광 등 종친들이 선조인 주자를 기리고 봉양하는 정신이 우리 후학들이 배우고 본받아야 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았다.
주자의 학문과 그 실제 정책은 모두 봉건 사회의 질서원리가 관철되고 있으며, 철학적으로 강고하게 체계화시켰던 것으로 주자학은 봉건 사회의 이데올로기로서 오랫동안 군림하였다.
중국 남송때 유학자인 주자(朱子)는 성리학을 집대성 하여 중국 사상계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성리학은 우주와 만물의 이치를 근간으로 하여 성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또한 경서를 통하여 통일적 사상을 배우고 그 참뜻을 체득하여 자기 인격의 완성을 꾀하였으며, 유학의 이상인 수기치인의 도를 실현하려는 신유학을 수립한 분이다.
화순군 향토 문화유산 제53호로 지정된 주자묘는 조선 성리학의 근간이 되는 주자학의 시조 주희(朱熹)를 모시는 사당으로, 주자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주자(朱子)의 증손자 주잠(珠簪)이 송나라가 원나라에 패망하자 한림원 7학사를 데리고 이 곳에 자리를 잡고 주자를 모시기 시작했다.
한편, 신안주씨 종친회가 추진하여 가을쯤 주자묘에서 전국 백일장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주자묘에는 유물관 등이 건립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중국관광시대에 주자묘가 큰 핵심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 총영사관과 다국적인 교류를 통해 긴밀한 지원을 요청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할것으로 보인다.
 | | ▲ 주자묘 주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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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초헌관 문영수 전남도본부 회장 제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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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제를 봉행한 화순 유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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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주자 석전대제 봉행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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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신안주씨 종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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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2024.05.17(금) 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