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화)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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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 정수장에서 관로 보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 등 8명이 질식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1명이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저녁 8시 40분경, 춘양정수장 관로 안에서 사람들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는 제보가 들어와, 현장에 있는 40대 남성 작업자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한, 다른 작업자 1명과 청원경찰 1명도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A 씨는 결국 어제 새벽 숨지고 출동한 소방대원 5명도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화순경찰서는 이를 일산화 중독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누구 잘못도 아니지만, 안전불감증이 부른 인재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수칙 불감증이 부른 안타까운 사고로 보인다.
먼저 고인에게 명복을 빌며, 우리 모두가 우선 위험을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하다.
건강한 눈과 의식만이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것이다.
언제 어느 곳에서나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가정하에, 안전수칙 교육등을 철저히 시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차후 사고가 나지 않게 하는 최선책일 것이다.
더위로 인해 계곡과 물놀이장을 찾는 인파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앞으로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은 사전에 방지하고, 위험지구에 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안전수칙등을 잘 감지케 하여, 한명이라도 인명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예방하기 바란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