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앙신문]
개나리가 피고난후 4월 초부터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한 벚꽃들이 본격적으로 개화가 되어, 화순 너릿재부터 전대병원을 지나 삼천리, 도웅리를 지나 칠구재까지 빙 둘러싼 화사한 벚꽃들이 봄바람에 흔들려 마치 화순에 어서오라는 인사를 건네는 듯 하다.
특히, 화순의 절대 미각을 뽐내는 복숭아 꽃인 꽃분홍색 복사꽃이 벚꽃을 시샘하듯 피어 그야말로 화사한 화순이다.
엊그제 동백과 목련이 피고 지더니 개나리, 벚꽃, 복사꽃, 이제 상춘객들의 발목을 사로잡았던 화순의 그 유명한 철쭉이 꽃망울을 살짝 살짝 수줍게 터트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또한, 고인돌 유적지에 지천으로 깔린 유채꽃 또한 제법 꽃이 피어 나고 있다.
4월 중순이 지나면 또, 화순이 온통 철쭉밭이 될 것이다.
아름다운 꽃은 본시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화순의 사계절 피는 아름다운 꽃들과 함게 화순관광특수를 누려봐도 좋을 것이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2025.05.10(토) 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