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금)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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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천불천탑 운주사는, 도선국사가 왜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중국의 대혜선사에게 풍수지리설을 배워와 전남의 정 중심인 도암면에 배 모양의 절을 창건하였고, 뱃머리가 태평양을 향하게 했다.
이후, 배의 돛대와 사공을 상징하는 천불과 천탑을 세웠고, 운주사 경내에 있는 와불이 일어나는 날, 이 곳이 수도가 되어 세계의 중심이 된다는 것을 암시 했다.
현재, 운주사는 세계문화유산 등록 잠정 1순위로, 앞으로 꼭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해, 세계적인 운주사가 되길 기대해 본다.
또한, 성자 이세종 선생님은 화순 도암 출신으로 금욕과 금육을 중시하며 이웃을 돌보며 절제된 삶을 살아 “화순의 성자”라 불려온 분이며, 이현필 선생님 또한 화순 도암면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때 기독교 영성운동을 전개해 “맨발의 성자”로 자신의 안위를 저버리고 빈민구제에 힘쓴 분들이다.
도암면(면장 오병근)은, 기독교와 불교가 공존하는 영성고을로, "신비감이 있는 고을로 부상되어, 이 곳에 오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구조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
특히 도암면은 산새가 빼어나고 맑은 물과 질 좋은 토양, 공기가 청명해, 친환경 벼 재배와 옥수수, 고추 등이 잘 자라 주민들의 소득원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하반기 인사에서 공로연수를 앞두고 있는 오병근 도암면장은, "30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운주사의 고장인 도암면에 근무하면서 뿌듯했고, 운주사문화축제를 통해서 운주사와 도암면 발전이 함께 이루어 졌으면 한다"는 의미있는 말을 전했다.
이번 화순운주문화축제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에서 운주문화축제를 일괄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축제는 지역민이 우선이 되어, 지역에 사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하고, 운주사문화축제이니 만큼 운주사와 운주사문화관과 연계된 역사가 있는 의미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한편, 도암면민의 날은 5월 10일날 개최되며, 경로위안잔치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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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