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앙신문] 화순군의 보물같은 소중한 역사를 재 조명함으로서, 화순의 역사의 가치를 드높이고 우리가 사는 화순의 자부심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역사탐방을 기획하고저 한다. 한 잔 술로 웃으며 긴 강을 가리키노라, 강물은 도도히 흘러가니 저 물결 흐르는 한 혼도 죽지않으리 화순군 동면 백…

[화순중앙신문]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활동한 항일운동가이자 유명 음악가 정율성에 대한 한중 합작으로 내년 하반기 양국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정율성 선생에 대한 양국의 관심이 극대화 되고 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미지수지만, 우리나라의 음악…

[화순중앙신문] 만연사(주지 수진)의 아침저녁 예불(禮佛)을 알리는 범종 소리가 고즈넉한 산사(山寺)를 한바퀴 돌아 우렁찬 메아리가 되어 울려 퍼지며, 바람에 스치는 풍경소리 또한 실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며, 수십그루가 넘는 절묘한 소나무가 만연사를 병풍처럼 휘감아 놓아 포근하고 아담한 사찰 전경을 자아낸…

우리 불교사의 명승 진각국사의 자취가 깃든 샘이라 하여 “자취샘” 이라 한 것을 세월이 흐르면서 와전되어 자치샘 이라 부르고 있다. 화순군 남산에는 ‘십정원두(十井源頭)라고 새겨진 입석이 있어 화순의 유명한 샘 10개가 이 산의 지하수에서 발원함을 알 수 있다. 이중 어떠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은 석간수가 바로 자치샘이다. 화순 자치샘 사거리에 위치한 자치샘은 고려명종때 향청의 말단 향리의 과년한 딸이 옥에 갇힌 아버지의 석방을 위해 자치샘으…

능주 천덕리 337번지에 주소를 둔 주자묘는, 능주 메테세콰이어 국도변을 따라 좌측 산중턱에 위치해 있다. 화순군 향토 문화유산 제53호로 지정된 주자묘는 조선 성리학의 근간이 되는 주자학의 시조 주희(朱熹)를 모시는 사당으로, 주자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주자(朱子)의 증손자 주잠(珠簪)이 송나라가 원나라에 패망하자 한림원 7학사를 데리고 이 곳에 자리를 잡고 주자를 모시기 시작했다고 한다. 주자(朱子 1130~1200)는 중국 남송의 유학자로 이름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