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앙신문]
"화순에 또 한쌍의 촉망받는 청년커플이 탄생했다!"
화순 서태리에, 요즘 보기드문 이색 결혼식이 진행되어 화제다
결혼식을 구지 집 앞마당에서 하는것도 신기한데, 천주교, 기독교, 불교, 원불교에서 각 신부님, 목사님, 스님, 교구장 등이 모두 주례사를 선사하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번에 결혼식한 신랑신부에게 평생두고 잊지못할 귀한 선물이 될 것 같다
신랑 아버지가 차담을 하며 스님들과 가깝게 지내고, 원불교 교구장과도 소통하는 사이며, 신랑 어머니가 교회를 다니시고, 신부 집이 천주교인 까닭에 이렇케 양가 집안 형평성에 맞추어, 신랑 아버지가 아이디어를 내어 2분씩 주례사를 요청했다고 한다.
신랑집 정원에서 결혼을 하게 된 연유는, 신부가 시댁 정원에서 웨딩마치를 올리고 싶다고 했다 한다. 요즘 세상에 크고 좋은 호텔급 예식장이 차고 넘친데 기특하고 현명한 생각을 가진 신부다.
신랑 신부가 처음 만난 인연도 참 재밌어 소개해 본다.
신랑이 친할머니를 모시고 화순전대병원 치매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거기서 연구원인 신부가 너무 친절하여 친할마니 눈에 쏙 들어왔다 한다.
이렇케 친 할머니가 적극 다리를 놓아 연애 3년만에 결혼에 골인 한 것으로, 만난 사연도 재미지다
신랑은, 태양광 업체를 운영하는 젊고 유능한 청년 사장이고, 신부는 화순전대 치매센터 연구원인 건강 전문가로, 화순사회에 꼭 필요한 젊은이들이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또 화순의 촉망받는 청년커플 한쌍이 탄생했으니 아들딸 구별말고 딱 둘만 낳아 화순 인구 중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서태리 한옥 큰 기와집 하면, 서태리 주민들은 거의 누구 집인지 다 알것이다.
전 화순 시민연대 구재한 상임고문이 27일 자기 집 정원에서 큰 아들을 여웠다.
신랑측 아버지는 감미로운 시를 읆었고, 신부 아버지는 성혼문을 낭독하여, 이것또한 색다른 점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예식이 끝난 후에도 집 안 정원에서 음악회를 열어, 하객들과 함깨 어울어져 즐거운 피로연 까지 열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모두 자기 종교만 편애하는 시대에 4대종교 대화합 웨딩마치가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으며, 하객들도 모두
즐거워 하면서, 틀에짜인 예식이 아닌, 웨딩마치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한편, 구복규 화순군수와 화순출신 22대 국회의원 안도걸 당선자 부부가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 | ㅁ 구재한 전 시민연대 상임고문 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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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ㅁ 화순 양복사 인성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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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ㅁ 원불교 교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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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ㅁ 천주교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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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ㅁ 기독교 목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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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ㅁ 천생연분을 이어준 친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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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ㅁ 대금연주 오목대 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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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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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금) 07:41
